- ... 세종시 원안사수와 출범의 주역, 옛 삶터인 장남평야에서 행사...
“제6회 주민생계조합의 한마음 축제는 이들 조합원의 단순한 축제가 아닌 세종 시민들에 행사라고 말해도 될 상 싶다.
이들 연기군 시절의 연기군민과 집과 논밭을 내준 원주민들이 있기에 지금에 행정수도 세종시가 탄생하였다.
밤잠을 설치며 어깨띠와 머리띠를 조여 매 강도 넘는 투쟁으로 기업도시보다는 행정도시를 외친 결실의 결과물이 세종시이다.
고향을 버린 원주민과 연기군민들에게 투쟁 정신이 세계 속에 세종시를 완성한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되고 지금에 세종시 그림 역시 절대 잊지를 말아야 한다.
이들 원주민들에 애환과 아픔을 달래주는 '주민생계조합'이 원주민들 곁에서 힘과 도모하는 모습이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다고 원주민들이 말하는 분위기 이다."(편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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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생계조합(조합장 이은영)은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원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제6회 조합원 만남의 날 한마음축제'를 17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개최했다.
격년제로 개최하는 축제는 전국 경향 각지에서 거주하는 조합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로 개발지역의 모범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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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최민호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내빈과 세종시장이 함께하여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도 즐기고, 풍성한 선물과 음식이 제공되어 조합원과 세종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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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생계조합장' 이은영조합장이 행사에 침여한 조합원님들과 이야기 꽃 피는 모습 |
개회사에서 이은영조합장은 "세종시는 우리가 지키고 만든 도시인 만큼 정성을 다하여 도시의 조기정착과 공동체의 화합, 행정수도 완성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세종시의 위대한 도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 땅을 내놓고 조상 묘를 옮기며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한다. 조합원 모두가 행정수도가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이은영조합장과 역대 조합장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생계조합은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원주민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조합원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행정수도 운동과 각종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덕용 ngoyong@hanmail.net